[휴먼다큐 사노라면] 성주 포천계곡 산골밥집 식당 위치 가정식 전화번호 예약

[휴먼다큐 사노라면] 성주 포천계곡 

산골밥집 식당 위치 전화번호 예약 총정리!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를 식히고 싶은 계절입니다.

에어컨 바람보다 더 시원한 자연의 그늘을 찾는다면, 이번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7월 13일 방송분을 주목해보세요.

경상북도 성주의 포천계곡 상류, 인적 드문 산골짜기에서 하루하루 소박하지만 정성스러운 밥상을 내어주는 한 부부의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도시에서 멀어진 자리, 밥 냄새가 퍼지는 곳

 

이번에 소개된 산골밥집은 차를 타고 산길을 한참 달려야 닿을 수 있는 곳에 있습니다.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바위 아래 작은 식당, 이곳의 주방에서는 매일 이른 아침부터 된장 냄새가 피어오릅니다.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풍경이지만, 계곡을 따라 불어오는 바람과 나뭇잎 사이로 스미는 햇살은 여름의 고단함을 잊게 하죠.

 

밥상에 올라오는 재료는 '직접 농사지은 것'

 

이곳 식당을 운영하는 김미자 씨는 전라도 고향에서 물려받은 손맛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습니다.

남편 이영현 씨와 함께 직접 기른 나물, 제철 채소, 고추, 된장까지 모두 자급자족으로 준비합니다.

밭일은 주로 남편 몫. 새벽이면 손에 괭이를 들고 텃밭으로 향하는 풍경이 이 부부의 일상입니다.

그 정성이 고스란히 밥상에 녹아, 한입 먹는 순간 자연의 향이 느껴진다는 평도 많습니다.

 

이 여름, 꼭 맛봐야 할 보양식 한 그릇

여름이면 단골들이 늘어나는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토종닭 백숙.

시장 닭이 아닌 직접 키운 토종닭을 잡아 정성껏 푹 고아낸 국물, 그 깊은 맛은 단순한 보양식이 아닌 한 그릇의 힐링입니다.

잡내 없이 깔끔하면서도 뼛속까지 우러난 국물 맛은, 숟가락을 멈출 수 없게 만들죠.

무더위에 지친 몸을 단단히 채워주는 성주의 여름 한정 특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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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모자랄 만큼 나오는 시골 반찬

이 산골밥집의 인기 비결은 뭐니 뭐니 해도 푸짐한 정식 구성입니다.

열 손가락으로 다 셀 수 없을 만큼 나오는 반찬들에는 묵은지, 나물무침, 된장 가지볶음, 장아찌, 계절 겉절이까지 빼곡히 차려집니다.

 

모든 양념장과 장류도 집에서 담근 것들이라 음식 하나하나가 과하지 않고 깔끔합니다.

그 덕분에 현지 주민들은 물론,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관광객들도 많습니다.

 

포천계곡에서 만나는 뜻밖의 한 끼

많은 이들이 바다를 떠올릴 여름, 조용한 계곡 한가운데서 이런 소박한 한상차림을 만난다면 어떨까요?

냉수에 발을 담그고, 돌그늘에 앉아 토속 음식을 나누는 경험은 도시에서는 결코 누릴 수 없는 여름의 사치입니다.

방송을 통해 보여준 이 밥집은 단순한 식당이 아닌, 자연과 사람, 밥이 연결되는 공간 그 자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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