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점수 차이나는 이유(NICE VS KCB)

저의 신용점수입니다. KCB는 980점, NICE는 913점 무려 '67'점이나 차이가 납니다.

금융거래 현황은 동일한데 신용점수는 NICE와 KCB 왜 다를까요? 이런 궁금증 한 번씩 가져본 적 없으신 가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NICE와 KCB 신용점수가 다른 이유와 평가항목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아래 내용 참고하시어 전락적으로 신용점수 높여보아요!

LET'S GO !

[신용점수 평가 항목]

신용점수는 개인의 부채상환 능력을 점수로 환산한 것입니다. 토스, 카카오뱅크를 비롯한 여러 금융앱에서 점수확인이 가능합니다.

특히 금융기관에서 대출 또는 신용카드 발급을 심사할 때 '신용점수'를 보고 승인할지 거절할지 결정합니다.

신용점수 평가 항목에는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①상환 이력 = 연체 없이 빚을 잘 상환하고 있는지 여부

②부채 수준 = 현재 소득대비 빚이 얼마나 있는지 여부

③신용거래 기간 = 언제부터 대출이나 신용카드를 이용했는지 여부

④신용거래 형태 = 1 금융기관 대출상품을 이용했는지 카드론 등의 고금리 대출상품을 이용했는지 여부

이를 바탕으로 신용점수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회사 NICE, KCB 2군데가 있습니다. 이 두 기관은 가중치 두는 항목이 달라 점수 차이가 꽤 납니다. 왜 차이가 나는 알아보겠습니다.

'NICE평가조회(주)'에서 제공하는 신용점수입니다. 1985년 설립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신용평가 회사입니다.

NICE는 신용을 평가할 때 아래와 같은 순서대로 가중치 두고 평가합니다.

상환 이력 31%

신용거래 형태 30%

부채 수준 26%

신용거래 기간 13.3%

비금융 가점

[출처 NICE 홈페이지]

가장 비중이 높은 항목은 상환 이력, 즉 연체이력을 가장 중요하게 봅시다. 연체한 이력이 있다면 신용점수가 떨어집니다.

또한 상환 이력만큼이나 신용거래 형태를 많이 보기 때문에 대출을 받아본 경험이 없거나 신용카드를 쓴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신용점수가 높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부채 수준 비중도 26%로 상당히 높기에 소득대비 높은 부채는 신용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코리아크레딧뷰로(Korea Credit Bureau )'라는 신용평가 회사가 제공하는 신용점수입니다. KCB는 2005년 주요 금융회사가 공동출자해 설립된 회사입니다.

KCB는 장기 연체를 한 적이 있는지, 없는지 여부에 따라 평가항목 비중이 달라집니다.

[출처 KCB 신용점수 홈페이지]

일반 고객의 경우, NICE에 비해 신용거래 형태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1 금융기관이 아닌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현금서비스 또는 카드론, 대부업 회사의 고금리 대출 등을 이용했다면 KCB 점수가 낮을 것입니다.

그다음은 부채 수준을 봅니다. 종합하면 은행권에서만 대출을 받아왔고 현재 대출 잔액이 소득 수준 대비 적다면 비교적 높은 신용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장기연체 이력을 보유한 고객의 경우, 아무래도 연체이력을 보유했기에 상환 이력에 32% 비중을 두고 평가합니다. 연체의 경우 10만 원 이상을 빌려 5 영업일 이상 연체했을 경우 점수에 반영되는 시스템이므로 소액 연체로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금융을 잘 활용해야 경제적 자유에 한걸음 더 빨리 다가갈 수 있습니다. 금융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좋은 신용점수는 '필수'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금융기관에서 대출 심사 시 신용점수를 제일 1순위로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담보력이 좋아도 신용점수가 낮다면 제약이 따릅니다. 한번 떨어진 신용점수는 단시간에 회복할 수 없습니다. 건전한 금융거래 패턴이 쌓이고 쌓여야 조금씩 점수가 올라갑니다.

연체하지 않기, 카드론 쓰지 않기, 저축은행 및 대부업 금융기관 이용하지 않기

좋은 신용점수를 유지하고 싶다면 이 세 가지만 꼭 지켜주세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신용점수 올리는 꿀팁을 공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