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의 중심은 미국입니다. 국내 경제에 미국의 영향력은 상상 초월입니다.
수많은 미국 경제뉴스 읽느라 시간 낭비하지 마세요. 바쁜 여러분을 위해 가장 핵심적인 내용 2가지 정리했습니다.
아래 포스팅 내용 참고하시어 글로벌 경제지식 넓혀 봅시다.
1. 2023년 미국경제 결산
지난 25일 발표된 미국 2023년 4분기 GDP는 전기 대비 +3.3%나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 3분기(+4.9%) 대비 감소한 수치이지만 시장 예상치(+2%)를 크게 상회하며 높은 성장을 이어나가며 전 세계 시장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민간소비, 정부지출 성장세 양호한 가운데 수출지표거 크게 호조하면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단위(%p) | ‘22년 | ‘23년 | ||||||
1Q | 2Q | 3Q | 4Q | |||||
GDP | +1.9 | +2.5 | +2.2 | +2.1 | +4.9 | +3.3 | ||
민간소비 | +2.5 | +2.2 | +3.8 | +0.8 | +3.1 | +2.8 | ||
민간투자 | +4.8 | -1.2 | -9.0 | +5.2 | +10.0 | +2.1 | ||
정부지출 | -0.9 | +4.0 | +4.8 | +3.3 | +5.8 | +3.3 | ||
순수출 | 수출 | +7.0 | +2.7 | +6.8 | -9.3 | +5.4 | +6.3 | |
수입 | +8.6 | -1.7 | +1.3 | -7.6 | +4.2 |
①민간소비*가 성장세(+2.8%)를 유지하는 가운데 정부지출**도 꾸준히 증가(+3.3%)하고 있습니다.
*민간소비:개인 소비자가 구입하는 재화와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대표적으로 식료품, 의류, 주택, 자동차 등을 구입할 때 발생하는 지출을 민간소비 항목이 포함됩니다.
**정부지출: 정부가 지출하는 건설 프로젝트(인프라) 및 다른 공공 서비스(국방, 교육, 사회복지)를 제공하기 위한 제출하는 금액을 정부지출 항목에 포함됩니다.
②수출 성장폭은 확대(+5.4→+6.3)되고 수입 성장폭은 크게 감소(+4.2→+1.9)했습니다.
③주거용 부동산등 민간투자의 성장폭은 크게 축소(+10.0→+2.1)되었습니다.
주거용 부동산 투자 성장률 추이(%p, 연율) : -5.3(‘23.1Q) → -2.2(‘23.2Q) → 6.7(‘23.3Q) → 1.1(‘23.4Q)
[시사점]
경제 연착륙 기대감이 확대되었으나 소비의 지속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GDP 수치 증가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줄어들면서 주식(S&P500 +0.53%), 유가(WTI +3.02%)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지속되고 있는 고금리 상황이 민간 소비 여력을 빠르게 감소시킬 수 있어 경제 연착륙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다가올 미국 대선과정에서 소비관련 정책이 쏟아질 가능성이 높아 이를 주목해야 합니다.
2. 2024년 미국 대선 리턴 매치
지난 15일, 美 공화당 대선 후보 트럼프가 첫 번째 경선에서 크게 승리하면서 4년 만에 바이든 대통령과의 재대결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공약] 두 후보들의 공약 방향성은 기존 정책을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간략히 두 후보의 공약 내용를 정리했습니다.
구 분 | 트럼프 (슬로건 :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Make America Great Again) |
바이든 (슬로건 : 하던 일을 마무리 하자, Finish The Job) |
무 역 | - 보호무역 강화 (고율 관세 부과) |
- 자유무역 중심(간접 제재) |
통 화 | - 완화정책 선호 (연준 금리인하 압력 확대) |
- 인플레이션 해결 (연준 독립성 확대) |
세 금 | - 법인세 인하/고소득자 감세 | - 법인세 인상/고소득자 증세 |
산 업 | - 해외진출 기업을 자국으로 유입(리쇼어링) |
- 미국內 공급망 확충, 보조금 확대 |
환 경 | - 친환경 축소, 석유・셰일 시추 장려 |
- 친환경 인프라 투자 확대 |
[시사점]
트럼프와 바이든 간 지지율에서도 트럼프가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는 트럼프가 재 집권할 경우 글로벌 거시 경제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특히 보호무역 및 반중 무역제재 강화, 친환경 축소 정책 등으로 국내 수출 산업(전기차 및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등)에 여파가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미국 진출 기업들은 선거 판도에 예의 주시하며 선거 결과에 따른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합니다.